언론보도방송
제목 | 기쁨병원 곽정학 갑상선센터장 기사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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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 2023.11.29 |
기사URL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1/29/2023112902059.html |
내용 |
 ▶ 기사 보러가기 ◀   안녕하세요.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보건복지부 지정 서울 유일의 외과전문병원 기쁨병원입니다.   기쁨병원 곽정학 갑상선센터장님의 인터뷰가 11월 29일 헬스조선에 보도되었습니다. 보도된 기사 원문의 일부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타고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가 하면, 살면서 마주하는 여러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하면서 결절을 유발하기도 한다.  
연령, 성별 등에 차이가 있다. 10,20대의 경우 초음파검사를 진행했을 때 갑상선 결절이 확인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60대에 이르면 50% 정도에서 갑상선 결절이 확인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2~4배 더 많이 확인되고 머리나 목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유병률이 높다. 갑상선 결절 중에서도 악성으로 진단되는 확률은 약 5%이다.  
일반적으로 결절 크기가 작다면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피부 또는 기도, 식도와 같은 중요한 장기에 가깝다면 호흡곤란, 삼킴곤란, 미용적 이상 등이 발견되기도 한다.        
초음파검사를 통해 갑상선 결절을 진단한다. 만약 갑상선 결절이 확인되면 세침검사, 총조직검사를 통해 양성 및 악성 여부를 감별한다. 초음파검사에서 결절이 주변 정상조직보다 검고 어두우며 주변이 석회화된 것처럼 밝은 점들이 보이는 경우, 주변과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결절 모양이 위 아래로 긴 경우엔 암 의심 소견으로 본다.  
양성 결절은 에탄올경화술, 고주파절제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만약 악성 종양이라면 수술 대상이 된다. 양성 결절이어도 크기가 매우 커 피부가 튀어나오거나 증상을 유발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목 아래를 절개하는 절개수술과, 보이지 않는 곳에 흉터를 내 접근하는 내시경 수술, 로봇 기기를 이용한 로봇수술이 있다. 절개수술은 목 아래에 흉터가 남는 단점이 있고 내시경 수술은 수술 부위 접근에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로봇수술은 흉터를 남기지 않고 구조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곳도 더 섬세하고 정밀한 접근이 가능하다. 고화질 카메라, 손 떨림 보정과 같은 고급 기술들도 접목돼 한층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다. 수술 후유증이나 수술 결과 측면에서 로봇수술이 다른 수술에 비해 더 우수하다고 보고되기도 한다.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가급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큰 소리나 말은 주의해야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목 주변을 눌러주거나 가벼운 목 운동을 하면 유착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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